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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관 선암(PDAC)은 매우 악성이 높은 고형 종양임. 최근, 나트륨 의존성 시트르산 수송체(NaCT), 즉 SLC13A5에 의해 암세포 대사에 미치는 영향이 큰 세포외 시트르산의 섭취가 입증되었지만, PDAC 병태생리학에서 세포외 시트르산의 기능과 NaCT 발현과 종양 대사 미세환경 사이의 관계에 대한 연구는 제한적임. 본연구에서 췌장암세포를 대상으로 다양한 포도당 농도에서 시트르산 수송체의 발현을 평가하고, 다양한 포도당 농도에서 나트륨 시트르산 처리의 효과를 확인함. 이를 통해, PDAC 세포주에서 포도당 농도와 NaCT 발현 간의 양의 상관관계를 관찰함. 세포외 나트륨 시트르산은 세포 내 Ca2+ 수준 감소로 인한 세포 생존력 감소와 인간 PDAC 세포의 이동성 감소를 유의하게 나타냄. 더 나아가, 나트륨 시트르산 처치 후 줄기세포 마커 프로미닌 I (CD133) 수준의 감소를 관찰함. 주목할 만하게, 젬시타빈과 세포외 나트륨 시트르산의 병용 치료는 이차원(2D) 및 삼차원(3D) 배양 시스템 모두에서 상승적 항암 효과를 보임. 또한, 나트륨 시트르산의 투여 시 pH가 약간 증가하는 것을 확인하였고, 이는 젬시타빈의 효능을 향상시킬 가능성을 나타냄. 종합적으로, 이러한 연구 결과는 특히 젬시타빈과의 병용 시 외인성 나트륨 시트르산 처리가 PDAC 치료를 위한 새로운 치료 전략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함